[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충남대가 대전시,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 등과 과학기술기반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공적원조(ODA)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대 오덕성 총장은 인도네시아 국립과학연구단지(PUSPIPTEK)에서 대전시, 건양대 등 지역대학, 인도네시아 연구기술고등교육부 연구기술과학센터, 보고르농과대학, 반둥공과대학, 이슬람국립대학, 인도네시아 공과대학 등 10개 연구지원기관 및 대학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기술기반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공적원조(ODA)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 지역의 지역혁신체계 구축지원 및 교류 협력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탕그랑셀라탄시는 인도네시아 최대 과학단지인 국립연구단지가 소재하고 있는 등 총 31개 분야의 연구시설이 입지해 있는 대표적인 과학 중심도시다.
　
　특히, 보고르농과대학과 반둥공과대학은 충남대의 자매대학으로 다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ASEAN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연수'사업 등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덕성 총장일행은 23일 오전 보고르농과대학을 방문해 자매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