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깎는 혁신 노력으로 조직 경쟁력 높여"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7일 '2016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동아일보 주최로 서울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유가치창출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 뼈를 깎는 혁신 노력으로 조직 경쟁력을 높인 기업인과 기관인을 대상으로, 6개 부문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수상자 27명을 선정했다.

조 시장은 충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 번영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 기업 유치, 기업지원서비스 강화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6월 서충주신도시 내에 181만여㎡ 규모로 준공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이미 80% 이상 분양에 성공했다.

전체 10.8㎢ 대단지로 조성된 서충주신도시는 산업용지 100% 분양을 완료한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에 70여 개 기업체가 입주한 가운데 아파트 신축 등 정주여건을 갖춰가고 있다.

또 충주제5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충주에코폴리스, 북부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는 선제적 기업유치 활동에 나서 170여 개 기업체를 유치하고 일자리 1만여 개를 창출했다.

기업체를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건의사항을 수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투자여건 개선에 앞장선 결과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충주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평가 7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 선정,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 4회 연속 선정 등 기업 투자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조 시장은 "인프라 구축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우량 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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