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0월10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주요 소식입니다. 철도시설공단이 KTX세종역 신설과 관련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청권 4개 지자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충북권 신문들은 KTX세종역 신설문제와 관련 철도시설공단이 ‘고속철도(KTX) 세종역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청권 4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대전·충북·충남 3곳이 적극 반대하고 있어 지자체간 사활을 건 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충북 민관정 협의체는 9일 긴급회의를 열고 KTX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한 대책 논의에서 "세종용역 신설방안이 지난 2013년 1월 철도시설공단이 발표한 고속철도 적정 역간거리 57km에 역행한다"며 "또한 세종시 건설 당시 오송역은 세종시 관문역, 청주공항은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한다는 충청권 합의정신을 위배한 것"이라고 이번 용역 추진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해찬(더민주‧세종) 의원의 질문에 “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지난 8월 발주했다”며 “12월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세종시와 충북도의 갈등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일보는 4·13 총선(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여의도 전체에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국회 현역 의원 또는 관련자는 23명가량으로, 정치권 안팎에서는 최소 10명의 현역의원 또는 관련자들이 추가로 기소될 것이라는 관측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가 연말 대선정국에 미칠 파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충청일보 임동빈기자] 9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개최된 '충북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민관정협의체 회의'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KTX세종역 신설관련 대책 협의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번주 여의도 정가 ‘운명의 나흘’

20대 총선 선거법 공소시효, 오는 13일 만료

정치권 “최고 10명 추가 기소될 것” 전망도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3238

▶충북일보

“KTX 호남선에 세종역 신설 사실상 불가능”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66529

▶중부매일
위협받는 국가 철도망 중심 ‘오송역’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3167

▶동양일보

KTX 세종역 또 거론 충북 “상생 외면” 발끈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734

▶충청매일

국토부, 또 충북도 뒤통수 때려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343

▶충청타임즈

‘KTX세종역’ 충북 거센 반발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64772

▶충청투데이

김영란법 몸사리는 공무원 정부세종청사 식당가 한파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09406

▶중도일보

‘주말엔 가족과 함께’ 국민 일상을 바꾸다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10091075

▶대전일보

1조5000억대 뉴스테이 사업 ‘수주 가뭄’ 지역업체들 기대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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