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도시 개발지역내의 증가학생을 수용하고, 과대·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4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2교 특수학교 1교 등 총 9개학교를 내달 1일 개교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개교하는 학교는 ▲천안 새샘교,정수고 ▲아산 충무초,연화초,탕정중,설화고,성심학교 ▲서산 동문초 ▲연기 도원초 등 9개교이다.

특히,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구 선도중학교 폐교 부지에'아산성심학교'를 개교해 발달장애와 감각장애 학생 21학급 128명을 수용, 충남 서북부 지역권내 거주하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학교 설립 운영으로 충남서북부지역의 과밀학급이 해소되고, 현대적 최신시설로 신축되어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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