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세종역 추진이 지역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청주권 국회의원 4명 전원이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의사를 피력.
 
세종역 추진은 세종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7선)이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송역 위축 등을 우려한 4선의 정우택·오제세·변재일 의원과 재선의 도종환 의원이 반대하고 나선 것.
 
그동안 세종역 논란에 대해 침묵모드(?)였던 지역 국회의원에 대해 일각에서는 청주권 4선 의원 3명과 재선의원 1명이 이해찬 의원 한명을 감당하지 못하느냐는 지적이 있었고, 이날 기자회견도 이런 지역 여론을 의식해 청주권 국회의원들이 등 떠밀려 나온 것 아니냐는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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