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0월17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주요소식입니다. 신문들은 KTX세종역 신설 문제가 충청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충남 공주시도 세종역 설치 반대에 나서면서 충북·충남(공주)과 세종간의 갈등 기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청매일은 KTX세종역 신설에 대해 충북의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대규모 반대에 나설 예정이라며 충남 공주시도 이 대열에 가세해 충청권 전체로 번지는 양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남 공주시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보낸 ‘세종역 신설 추진 반대 및 용역 철회에 관한 건의문’을 통해 “KTX 세종역 신설이 공주역 발전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주시는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와 결속해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 시민 서명운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세종역 신설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전일보는 KTX세종역 신설 문제를 놓고 충청권 각 지자체의 이해가 충돌하면서, 충청권 내부에서 지역갈등 양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도시로 만들자는 명분하에 추진된 세종역 신설은, 자칫 충북 청주의 KTX오송역과 충남 공주역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 지차제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며, 충남·북은 세종역 신설 추진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반면 대전은 유보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세종에서는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청일보는 KTX 세종역과 관련해 반대 입장인 충북 이시종 지사·도종환 의원과 추진의 주체인 세종 이춘희 시장·이해찬 의원 간 주말 4차 회동이 불발됐다며 이 지사의 만남 제안에 이 시장이 이 의원과의 일정 조율을 이율로 일단 보류했지만, 세종역 설치에 대한 세종 측의 입장이 확고해 결국 불편한 관계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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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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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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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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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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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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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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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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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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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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