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국내 1위 기업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싱가포르 국제건축전시회인 Build Tech Asia 2016 에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참가해 수출문을 두드리고 있다.

Build Tech Asia 2016은 매년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건축기술 박람회로 아시아 건축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건축, 건설시장의 큰 관심을 받는 무대로 국가면적이 서울 크기와 비슷한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건설산업의 규모가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지난해도 싱가포르 전시회에 참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전시회 중 현지 업체의 요청으로 현장실사 및 기술협의가 이뤄졌으며 전시회 종료 후에는 2차 현지 방문을 통해 추가협의가 진행된바 있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약 9㎡의공간에 실제데크플레이트 설치를 통해 아직 일체형데크가 익숙하지 않은 현지 엔지니어들에게 시공의 용이성과 가격경제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특히 자사의 대표 제품인 스피드데크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가 익숙하지 않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건설사들에게 충분한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환 회장은 "아시아 건설시장의 허브라고 해도 무방한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하면 아시아 시장의 잠재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