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창호 경감 빈소에
김진형 행정국장 보내
유족 위로하고 뜻 전해

▲ 이시종 충북지사가 고 김창호 경감 빈소에 도민들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경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김진형 충북도 행정국장이 조문하는 모습.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21일 서울 오패산 터널 총격 사건으로 순직한 고(故) 김창호 경감의 빈소에 김진형 도 행정국장을 보내 유족을 위로하고 충북도민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충북 영동 출신인 고 김 경감은 영동고를 졸업하고 1989년 경찰에 투신해 27년째 근무하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 등 24차례나 각종 표창을 받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가진 경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사는 순직한 김 경감에 대해 "맡은 바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진정한 충북인이며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22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500여 명의 경찰관이 참석해 엄수됐으며 서울경찰청장 장(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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