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영화 '럭키'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주말 동안 146만193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현재까지 누적관객 수는 434만1420명으로, 개봉 11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2위는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가 '다빈치 코드'(2006), '천사와 악마'(2009)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인페르노'가 차지했다. 주말 기간 34만9천366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 수 47만2710명을 기록했다.

‘인페르노’는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가 전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과 공포 영화 '맨 인 더 다크'는 3위와 4위에 오르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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