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0월24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24일부터 2017년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 5조원을 돌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충청일보는 기획재정부를 통과해 국회로 넘어 온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4조7593억여원으로, 도는 국회에서 최소 2407억역원을 증액해 5조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일 서울 당산동 충북 미래관에서 충북연고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예산안의 국회 증액을 요청했으며, 내년도 정부예산 중 중점적으로 증액을 반영할 사업 32건, 3994억원을 선정해 건의했습니다.

또한 이 신문은 해마다 갈등을 되풀이해온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이번에도 최대 ‘뇌관’으로 예고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지난 22일 민생탐방차 충북을 방문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KTX세종역 설치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은 원칙이 중요하다”며 “힘있는 정치인 입김이나 특정 지역 목소리가 높다고 정책 결정이 좌지우지된다면 그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충북도당위원장이나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숙의하겠지만 현 시점에서 KTX세종역 건설은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정현 대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경유 논란에 대해 “서울~세종고속도로 문제도 특정 지역만을 위한 SOC 사업이 아니라,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북을 경유해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충청투데이는 최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파이로프로세싱 연구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안전 검증이 되지 않은 위험한 실험을 인구 153만명이 모여 있는 대도시에서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는 주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대전일보는 대전의 방사성 폐기물량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아 사실상 ‘도심 속 방폐장’으로 전락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원자력 시설인 ‘하나로’ 주변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 따르면 현재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방사선비상계획 구역은 1.5km로 설정됐다며 이는 지난해 800m에서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개정에 따라 구역을 확대한 것으로, 국내 원전의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을 고려해 지난해 기존 8-10km에서 20-30km로 확대됐지만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는 1.5km로 설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 [충청일보 임동빈기자] 지난 22일 청주를 방문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시내버스에 탑승해 민생투어를 갖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청일보

충북도 내년 예산 5조원 돌파 ‘주목’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5050

▶충북일보

이시종·김병우·이승훈 ‘위기의 가을’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68440

▶중부매일

더민주 지도부 세종역 신설 왜 침묵하나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5837

▶동양일보

“사드경제보복 대비 수시 모니터링 필요”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243

▶충청매일

경제지표 좋은데…웃지 못하는 충북도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866

▶충청타임즈

충북 쌀값 안정화 대책 영향 받나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66369

▶충청투데이

“사용후핵연료 즉각 반출 검증안된 연구 중단하라”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12503

▶중도일보

‘가시거리 5m’ 안개에 갇힌 안전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10230383

▶대전일보

주거지역 한복판 누출 위험 도사린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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