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의 한 외국인 보호소에서 영양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13분쯤 충북 외국인 보호소 식당 식자재 창고에서 A씨(39·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여동생은 경찰에서 "최근 언니가 이상해 쫓아왔더니 식당에서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숨진 A 영양사는 최근 보호소 식당 운영비 관련 내부 감사를 받았으나 결백을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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