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방범용 CCTV·車번호판독기 추가 설치

 

[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 홍성군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최근 각종 도난 사건 증가와 학교 및 인구 밀집지역에서 아동·여성·노약자 대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방범 CCTV를 추가 설치, 범죄를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설치 세부 계획은 총 48곳 82대로, △방범 CCTV 12곳 32대 △차량번호판독기 설치 및 이전 3곳 3대 △어린이 보호구역 CCTV 4곳 18대 △마을방범 CCTV 29곳 29대며 주민 생활 안전 및 어린이·여성·노약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범죄 차량 번호 판독을 위해 타 시·군 접경 지역 도로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40만 화소 저화질 CCTV 일부를 200만 화소의 고화질로 교체하는 등 효율적 예산 활용과 함께 최대의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가 CCTV 설치를 통해 각종 범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범죄자(차량)의 경로 추적과 검거를 통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범죄 예방을 위해 상반기 총 15곳에 CCTV 51대를 설치했으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관제요원들이 모니터 및 관제하는 CCTV 수는 총 541대(방범 381대, 시설물 관리16대, 초등학교 내 14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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