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전문대학인 연암대가 팜한농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그린바이오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주력하기로 했다.

25일 연암대에 따르면 육근열 총장과 김용환 팜한농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종자와 작물보호제, 비료 등 그린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개발(R&D)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연암대에서 추천하는 우수 학생 가운데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발하고 팜한농 맞춤형 커리큘럼과 현장 실습에 참여토록 했다. 또 현장실습 평가 후 팜한농에 입사해 그린바이오 현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육근열 총장은 "LG계열사인 팜한농과 함께 그린바이오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팜한농 김용환 대표는 "미래 유망 산업인 그린바이오분야에 도전할 인재를 발굴하는데 있어 긴밀한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혀다.
 
한편 연암대는 전국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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