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58억원 들여 내년 11월 운영 예정
재활·자세교정 등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 천안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조감도.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시에 따르면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축설계를 완료했고, 이달 중 착공해 내년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임상지원센터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병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등이 참여해 지역의 연구·산업기반을 활용, 산·학·연 연계기반 구축 및 스파산업의 집적을 통해 지역의 스파산업 육성 및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을 제공하게 된다.
 
국비 51억원, 도비 35억원, 시비 35억원, 민자 37억원을 투입 및 지원받아 내년까지 동남구 용원리 716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건설된다.
 
241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1794.36㎡ 규모로 건축되며, △체형분석 △스파핏 △수치료실 △뷰티스파&테라피 △스파 관련 생산시설 등 스파체험 및 융복합사업화센터로 건립된다.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치료 프로그램과 뷰티&힐링 프로그램으로 프라이빗 스파와 퍼블릭 스파로 구성되고,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메디컬뷰티&바디(아쿠아시설·측정장비 이용) △재활 및 자세교정 △통증완화 등 신체개선 △마사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한다.
 
대중적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높은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관리를 목적으로하는 프라이빗 스파프로그램도 동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스파산업을 육성하고,  연계할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의료·기능성화장품·식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웰니스스파, 테딘워터파크, 천안예술의전당, 독립기념관을 연결하는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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