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직동 일대 소외계층 가구 연탄 2000장 전달

▲지난 30일 봉사단체 '선물같은 하루'가 사직동 일대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청주지역 봉사단체 ‘선물같은하루’(강병구 회장)가 지난 30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해 청주시 사직동 일대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다소 쌀쌀한 휴일 아침이었지만 회원들은 집집마다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선물같은하루’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구성된 개인 봉사단체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병구 회장은 “연탄 한 장은 580원이지만 한 가정의 5시간 생명을 지켜주는 따뜻한 선물”이라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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