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0월31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충청일보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30일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귀국한 최순실 씨를 검찰이 긴급체포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엄벌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최순실 비선 논란’에 연루된 모든 관련자와 기관들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 대폭적인 인적 쇄신도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 신문은 여당에서 거국중립내각을 먼저 요청하는 것은 그만큼 국민정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둔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대전일보도 새누리당 지도부가 30일 ‘최순실 비선 실세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했다며 ‘거국중립내각’ 구성은 ‘책임총리’를 넘어서는 처방이라는 내부 평가에도 불구하고, 박대통령의 수용여부를 떠나 야권에서 시큰둥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부매일은 충북지역 대학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가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는 지난 28일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자보를 처음 내걸었으며, 29일에는 한국 교원대 총학회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대전지역 대학들도 지난 27일 한남대 사학과 학생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부 총학생회에 이어 충남대 총학생회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고 전했습니다.

충청투데이는 최근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충북창조경제센터의 지속적으로 운영될 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적으로 모두 18개 센터가 설치됐지만, 최근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부가 대기업의 팔을 비틀어 이들 센터를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야당 의원들로부터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대부분의 지자체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치된 만큼 지역 사회에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 사진: 연합뉴스

 

▶충청일보

새누리, ‘거국중립내각’ 구성 촉구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5988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1급 이상 43명 확인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69520

▶중부매일

들불처럼 번지는 시국선언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7045

▶동양일보

충북도 폐지된 ‘재량사업비’ 우회지원 의혹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126

▶충청매일
충북창조경제센터 ‘최순실 불똥’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1617

▶충청타임즈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 행자부가 논란 키웠다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67208

▶충청투데이

‘최순실 게이트’ 지역민심도 요동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14166

▶중도일보

예산·홍성 공동발전협의체 구성 시급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10301095

▶대전일보

與, 거국중립내각 제안 초강수…野, 강력 거부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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