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1월1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신문들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31일 검찰에 출석해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라며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1면 헤드라인으로 전했습니다.

충북일보는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검찰 조사 도중 긴급체포됐으며 검찰은 향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조사 대상인 각종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하여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이미 국외로 도피한 사실이 있는데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국내 일정한 거소가 없어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일보는 최순실 씨 비선실세 의혹으로 촉발된 청와대와 내각 인적 쇄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금주 중 국무총리를 교체하는 등 추가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책임총리에 무게를 둘 경우 충청권 출신으로는 이인제 전 의원과 심대평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투데이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있는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관련 시설과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방사성물질이 지속적으로 방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최근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원자로실·RCI·RIPF/IMEF·보조)에서 크립톤(Kr-85) 약 10조 432억베크렐과 삼중수소(H-3) 20조 7400억베크렐이 방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원자력연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시한 ‘배출관리기준치’를 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최순실 檢 출두…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6154

▶충북일보

‘비선실세’ 최순실 검찰 출두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69699

▶중부매일

충북도 청년광장 위원들 ‘스펙먹튀(?)’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7471

▶동양일보

“한국원자력 연구원 발알물질 계속 방출”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232

▶충청매일
위기를 기회로…충북 잠재력 무한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1750

▶충청타임즈

충북 대학가 혼란의 11월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67402

▶충청투데이

세슘 수년간 방출 시민 안전 빨간불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14427

▶중도일보

특검부터 대통령 책임론까지…들끓는 민심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10312780

▶대전일보

‘최순실 블랙홀’ 총리 교체도 임박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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