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설 공사 속 승용차 '얌체 주차' 관계기관 개선요구에 '나몰라라'

하이닉스 청주공장(m11) 증설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주변 공장은 이들 공사 관련 차량과 승용차의 무단주차 행위로 여전히 애로를 겪고 있다.

18일 청주산단내 하이닉스반도체증설공장 주변지역 업체들에 따르면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77번지일원(주)신흥기업사 4거리에서 한일레미콘간 도로와 주변 이면 도로에 무단주차 행위가 여전, 자재를 운송하는대형트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도로에 대형 트럭이 진입하면 교행공간이 부족해 반대편에서오던 승용차나 트럭은 반드시 후진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다.

인근 공장에서는 시청과 경찰서 등관계기관에 수차례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것. 이로 인해 이들 공장에 납품하기위해 드나드는 대형트럭은 여러번을순회한 뒤 가까스로 진입하는 불편을감수하고 있다는 것.

이들 공장 관계자들은 그나마 하이닉스 반도체 m11 공장의 서쪽 출입구 지역 공사가 마무리되고 한쪽면에주차 금지 푯말을 세워 나아진 것 이라며 위안을 삼는 형편이다.

반면 이들 공장 관계자들은 하이닉스 반도체 m11 공장의 동쪽지역인 주성대학 사회복지 센터와 솔밭공원 주차장 인근은 아직도 승용차한대가 간신히 통과할 정도로 비좁아 산업단지관리공단이나 경찰서에서 '한쪽면 주차' 유도 등을 통해 통행불편을 개선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들 공장 관계자는 "수차례 관계기관에 공무도 보내고 전화도 걸어최소한의 통행이라고 가능하게 해 달라고 진정했지만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승용차의 경우 조금 불편하더라도 좀더 먼 곳에 주차하고 일을 하면이런 문제점은 쉽게 개설될 수 있고관계기관도 오전에 이를 집중 단속하면 효과가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있어야 할 것" 이라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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