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발대식서 결의다져
▲ 연기군은 11일 산불 전문진화대원 등 81명으로 구성된 봄철 산불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
연기군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로 인한 산림자원의 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없는 푸른 연기 만들기를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림조합, 본청 및 읍면 관계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를 위한 결의문 채택과 산불감시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31명, 유급감시원 30명, 산림감시원 20 등 81명을 산불감시 전담요원으로 지정하고 봄철 산불 예방 및 감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밀착 감시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산불감시단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5월15일까지 산림연접 지역내 논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단속과 등산객의 인화물질 소지 산행금지 계도 등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연기=이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