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지난 1971년 멸종된 야생황새를 복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황새복원센터(센터장 박시룡 한국교원대 교수)가 문을 닫기로 한 가운데 그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
 
지난 2008년 문을 연 황새복원센터는 그동안 박 교수를 중심으로 각고의 노력을 전개해 러시아에서 들여 온 한쌍의 황새를 140여 마리의 대가족으로 확산.
 
그러나 황새복원센터는 회원들로부터 받은 회비 사용의 불투명성과 교원대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대학 내 공간을 사용해 온 것 등이 문제가 되면서 결국 해산하는 것으로 정리.
 
시민 김모 씨는 "그동안 황새 또는 황새복원하면 박 교수를 떠올렸는데 내년부터는 누가 그만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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