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주말(4일~6일) 동안 100만302명 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396만6679명으로 400만 돌파가 확실시 됐다.

유해진 주연의 '럭키' 역시 같은 기간 45만923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강세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몰이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638만4003명을 기록했다.

공포영화 ‘혼숨’은 관객 4만827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102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개념 공포영화로 2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중이다. 누적관객 수는 27만3028명이다.

어린이 영화 ‘극장판 파워레인저: 닌자포스 VS 트레인포스 닌자 인 원더랜드’,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당초 스크린 31개(67회 상영)로 출발했으나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스크린 수가 100개(277회 상영)로 3배가량 늘었다. 스크린 점유율도 0.7%에서 1.9%로 확대됐다. 좌석점유율은 42.3%로, 같은 시기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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