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1월9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주요 소식입니다. 충북도의회 최대 관심사였던 의장불신임안 상정여부가 여야의 극적인 합의로 철회됐습니다.

충청일보는 이날 합의는 더불어민주당측에서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 온 김양희 의장의 사과를 새누리당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진 것으로 김양희 의장은 이날 열린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공식 사과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충북도의회 의정사상 초유의 사태였던 의장불심임안 문제는 일단락됐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중부매일은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온천 개발 추진과 관련해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8일 괴산군의회 신송규 의원은 전체 온천개발 예정지 95만6천㎡ 중 32만8천914㎡의 토지 등기부등본 사본을 공개하고 해당 토지의 소유주가 대부분 외지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수십년간 소유자가 수시로 바뀌면서 외지인들의 차지가 됐으며 일부 토지는 법원 경매로 거래되고 은행에 근저당권이 설정되는 등 투기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중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하면서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국정위기 돌파를 위한 ‘충청역할론’이 힘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새 총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내각이 자리잡기까지 정치권 갈등봉합과 대타협을 이끌 여야 주자 역시 충청권 인사가 주목받고 있으며, ‘여당=영남’, ‘야당=호남’ 색깔이 강한 상황에서 충청권 인사가 제격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추천 책임총리’ 카드를 공식화함에 따라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국정마비 사태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박대통령이 새 총리에게 내각 통할의 전권을 부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를 야권이 수용할 경우 최순실 정국 타개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제출한 의장 불신임안이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의 공식 사과로 철회됐다./권보람기자

 

▶충청일보

“의장불신임안 철회” 손 맞잡은 여야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7326

▶충북일보

쌀값 폭락 …農心 폭발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70828

▶중부매일

“문장대온천개발 투기 의혹”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8950

▶동양일보

해직 조합원에 매년 수십억원 지급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315

▶충청매일

박대통령 애매한 표현 혼란 가중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674

▶충청타임즈

충북지역 대형마트 3社 상생은커녕 소비자 기만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68372

▶충청투데이

충북 각종 경제지표 ‘고공비행’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16306

▶중도일보

김병준 사실상 지명 철회…충청출신 책임총리 기대감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11081135

▶대전일보

朴 “국회 추천 총리 수용” 정국 분수령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8330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