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13일 배재대 스포렉스홀서 구정·예산 설명회

대전시 서구가 연례적인 동주민센터 연두방문을 없애고 구민들에게 직접 구정과 예산에 관한 설명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동주민센터 연두방문을 없애고 구정에 관심이 있는 주민과 23개 동 주민센터 자생단체를 비롯해 아파트자치회장,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배재대학교 스포렉스홀에서 '2009 구정 및 예산 설명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 한해 서구의 구정방향을 비롯해 주요역점 시책, 예산편성 및 운영계획 등에 대해 질문에 관련 실과장이 직접 설명해 준다. 간단한 식전 행사에 이어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구정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구정 및 예산 설명이 끝난 뒤 참여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바람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리 지역의 예산 편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상세하는 설명하는 자리여서 더욱 구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설명회를 통해 구정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투명한 예산 운영을 통한 구정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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