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1월21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21일자 신문들은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며 헌정사상 최초로 피의자가 된 대통령의 소식을 1면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검찰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인지해 입건했으며, 박대통령과 최순실‧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상당한 부분 공모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이들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과 공모하여’라는 문구를 적시했습니다.

충청일보는 박대통령이 참고인에서 형사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의 하야 압박이 거세지게 됐으며 야3당의 국회 탄핵 절차 추진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충북일보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검찰에 피의자로 입건되면서 이제부터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탄핵소추 정국으로 무게 추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하지만 헌법상 불소추 특권에 따라 박 대통령을 재임 중 기소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정치권은 앞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놓고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대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타임즈는 음성군에 이어 청주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라며 이번에 발생한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처음 나타난 H5N6형인데다 독성이 강하고 폐사량이 많아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20일 오전 음성 맹동면의 2개 농장에서 오리 2만 6000마리 중 55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지난 19일에는 청주시 북이면의 오리 사육농장에서 오리 5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방역당국이 오리 8500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1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서 참석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동빈 기자

 

▶충청일보

헌정사상 최초로 피의자 된 대통령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8825

▶충북일보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피의자’ 입건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72215

▶중부매일

박 대통령 최순실 게이트 ‘몸통’ 되나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1037

▶동양일보

박근혜,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피의자’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1722

▶충청매일

사상 첫 현직 대통령 피의자 입건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779

▶충청타임즈

AI 충북 전역 확산 자치단체 방역 비상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69667

▶충청투데이

檢 ‘대통령 피의자 전환’에 靑 ‘검찰수사 거부’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19003

▶중도일보

과학도시, 대전만의 色 입혀야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11201024

▶대전일보

檢 “국정농단 공모”… ‘피의자’ 朴대통령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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