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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일제히 朴 퇴진 모드 돌입민주당·국민의당, 탄핵 추진 공식 당론 확정
정의당, 소추돌입 위한 야3당 대표회동 제의
김홍민 기자  |  hmkim2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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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1  19: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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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야권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일제히 퇴진 모드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이 하야 불가를 외치고 검찰 수사까지 거부하면서 '강제적인 퇴진'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게 야권의 공통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탄핵안의 국회 통과와 헌법재판소 판단이라는 쉽지 않은 관문이 남아 있어 자진 사퇴 압박을 계속해가면서 탄핵 발의 시기를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법적 책임을 물어 박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것으로 공식 당론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탄핵을 추진하고 탄핵 추진을 위한 실무기구를 둔다'는 내용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탄핵 시기 등 방법론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대표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경북대에서 연 '대구 대학생과 함께하는 시국 대화'에서 "정치권이 여러 이유로 박 대통령 탄핵을 주저했으나 검찰 발표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고 탄핵 사유도 넘쳐난다"며 "국민은 촛불로 퇴진 운동을 계속해가고 정치권은 이와 병행해 탄핵 절차를 밟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국민의당도 이날 박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공식화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탄핵에 필요한 정치적·도덕적·법적 요건이 갖춰졌다"며 "탄핵 발의를 늦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 탄핵 소추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며 "내일이라도 야 3당 대표 회동이 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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