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학부모들이 나라 걱정이 아닌 자식 때문에 근심·걱정하는 분위기.
 
최근 SNS를 통해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학교 동맹휴학과 등교거부를 실천에 옮기려는 움직임이 일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걱정의 목소리가 제기.
 
중학생 딸을 둔 한 학부모는 "딸아이 반 친구들 사이에서 벌써 26일 서울 광화문 집회니, 휴학을 한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며 "뜻을 펼치는 것은 좋으나 학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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