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1월 28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충청일보는 지난 27일 오전 6시53분쯤 대전 유성구 남서쪽 3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한 소식과 관련해 대전 도심에서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충청권 지진 발생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3일에는 충남 보령 내륙에서 규모 3.0이 넘는 지진이 발생했으며, 10월 21일에는 충남 청양군 동쪽 6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지난 3월과 2월에는 충남 공주시 남동쪽 12km 지역과 충남 금산군 북쪽 12km지역에서 각각 규모 2.4와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신문은 올 들어 발생한 지진 238건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대전도심 지진을 포함해 모두 5건의 지진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북일보는 충북지역의 AI(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 이번 AI 바이러스는 인체 감염의 우려까지 낳고 있으나 정부는 이 역시 ‘아니올시다’로 일관하고 있어 다시 한번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미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AI는 인체에도 감염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2의 메르스’ 공포로까지 치닫고 있지만 그럼에도 정부당국은 이번 인체감염의 우려를 ‘과장’ 정도로 여기며 도리어 부정청탁금지법으로 위축된 조류 소비가 인체감염 공포로 위축되지 않을까를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충청매일은 충청권 조류독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충북지역 살처분 가금류 수가 63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와 AI 발생 지역 시군이 살처분한 닭과 오리는 45개 농장 총 62만7천812마리로 고병원성 AI(H5N6형) 확진이 나온 오리농장은 총 15곳, 추가 의심신고도 지난 24일 하루 새 2건이나 들어오면서 정밀검사를 받는 농장 수 역시 7곳으로 증가했습니다.

동양일보는 전국 최초의 무소속 3선 신화를 썼던 임각수 괴산군수가 결국 중도 낙마했다며 지난해 6월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던 임군수는 1심 집행유예 판결로 6개월만에 풀려났다가 2심에서 다시 실형선고를 받아 법적 구속됐으며, 결국 옥중 불명예 퇴임하는 신세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임 군수의 재판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괴산군청 공무원들은 임 군수의 직위상실형 확정 소식에 일손을 제대로 잡지 못했으며, 중도 낙마가 현실이 되자 침묵으로 착잡한 심정을 표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임 군수의 수감기간 유지됐던 군수 권한대행 체제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4월 12일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 27일 오전 6시 53분께 대전 유성구 남서쪽 3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충청일보

충청권 곳곳 흔들 심상치 않은 약진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9801

▶충북일보

“AI 인체감염” 외면하는 정부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73142

▶중부매일

AI 진천 종오리 농가 또 뚫렸다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2285&date=2016-11-28

▶동양일보

임각수, 무너진 무소속 3선 신화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689

▶충청매일

충청권 조류독감 공포 확산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564

▶충청타임즈

‘추위 녹인’ 충북 1만5천여 촛불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70517

▶충청투데이

‘아침 결식’ 평생건강에 치명적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20519

▶중도일보

이제는 트램시대다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11221594

▶대전일보

탄핵‧특검‧국조…국정 ‘운명의 단두대’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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