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상한 포맷이 난립한 가운데 6인6색 남자들의 리얼 살림 이야기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기존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개념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은 주부들을 이해하고 남자들을 대변하며 남녀노소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살림하는 남자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29일(화)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문세윤의 김장 담그기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문세윤은 전문 김치 요리사 못지않은 능숙한 솜씨로 포기김치, 낙지김치, 백김치에 이어 김치찌개 전용 고기김치까지 앉은 자리에서 손쉽게 만들어내며 주부를 능가하는 살림 솜씨를 선보였다. 또 문세윤은 재료 손질부터 남다른 포스를 내뿜으며 혼자 20포기 김치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문세윤은 거침없이 김치 속을 버무려 내며 눈 깜짝할 새 포기김치를 만들었다. 또 낙지를 가위로 쓱 자르더니 아내 사랑 낙지 김치를, 간 감귤을 넣어 맛을 살린 아이들을 위한 백김치를, 두툼한 삼겹살을 박은 고기 김치까지 금세 완성했다.

제작진은 "문세윤의 놀라운 김장 스킬에 현장에 있던 결혼한 여자 스텝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큰 손으로 휘휘 저으며 양념을 순식간에 섞어내고 잘 익은 수육을 손쉽게 칼로 자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김장 장인의 모습 그 자체였다"라며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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