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창조그룹 '예화', 내달 1일 청주교대서 공연

▲ 소리창조그룹 예화가 오는 12월1일 청주교대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와 서양의 악기들이 만나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며 새로운 음악의 장르를 연출해 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리창조그룹 예화(藝和)'는 기존 음악 애호가들이 국악 또는 클래식만 고집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국악기와 서양악기들의 각각의 특성을 살리고 예술적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에게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예화는 창단 후 3년여의 기간 동안 정기연주회는 물론 세종정부청사, 충북도민교육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등 기관과 행사, 군부대, 초등학교 등에서의 초청공연 등 40여 차례의 각종 공연을 펼쳐왔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한 '예화'는 이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도 앞장서왔으며 오는 12월1일 저녁 7시30분부터 청주교대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7년도 적십자 회비모금선포식'에서 '선물'을 주제로 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예화는 'In the misty moonlight', '槐山 (괴산)! 숲의 나라라 부르리', 'Swing, Sweet', 'Let's go to the ocean', 'Four Seasons of Buenos Aires-Primavera portena', '파천', 'Arirang in 청주' 등을 연주하게 된다.

여기에 조윤진의 마림바 연주와 안태건의 색소폰 연주, 테너 강진모와 오종봉 등이 찬조출연해 공연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