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핏·체크무늬 코트 등 새로운 아이템 대거 출시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24번째 절기 중 20번째 절기인 소설이 지나면서 '레트로(RETRO)'와 '볼드(Bold)'가 올 겨울 시즌 패션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땅바닥을 쓸고 다닐 것 만 같은 맥시 기장의 오버핏 코트, 클래식한 분위기의 체크 코트 등 한층 더 복고스러워진 아이템들과 볼드한 액세서리등이 유행을 선도할 전망이다.

복고 트랜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기 시작해 올 초 와이드 팬츠와 부츠컷 데님 등을 비롯 상의에도 영향을 주며 와이드 커프스 소매 등이 유행을 타기 시작 했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 되면서 레트로 무드를 만난 코트들이 대거 출시돼 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더블 단추와 케이프를 연상 시키는 듯한 숏 코트, 빈티지한 분위기의 체크 코트 등 다양한 디자인의 레트로 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 여성들의 체형을 고려한 A라인으로 떨어지는 케이프 스타일의 숏 코트는 걸리쉬한 분위기의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오버사이즈 코트가 다소 부담스러운 아담한 체형의 여성들이 쉽게 착용 가능하다.

겨울철 톤다운된 의상들 사이에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이트 액세서리는 차분한 겨울 의상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며 더욱 감각적인 의상으로 완성 시켜 준다.

키린의 대표 컬렉션 중 하나인 'YU-YI 컬렉션'은 중국고대 전설에 나오는 자물쇠에서 영감을 받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화이트 골드에 촘촘히 박힌 다이아몬드가 화려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을 살려줘 겨울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움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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