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검사 결과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 종오리 농장에서 30일 간이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 농장 주변 10㎞내에는 132개 농가에서 229만 3000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중이다. 

천안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종오리 농장에서 산란율 50% 감소와 사료섭취 저하 등 AI 의심 증상이 발견돼 가축위생연구소의 간이검사 결과 AI 양성으로 판명돼 초동 방역팀 투입과 함께 긴급 역학조사 등 정밀검사 중이다.

이에 앞서 천안은 지난 24일과 25일 동면 동산리와 병천면 봉황리 일원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AI 확진으로 각각 1만여마리와 5800마리가 살처분됐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