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농기센터 , 딸기매실잼·고추장 등 전시·판매

▲ 지난달 29일 논산시 궁골마을에서 팜파티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 논산시농업가술센터가 도시 소비자들의 농촌체험욕구와 도농교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팜파티를 마련,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는 지난달 29일 상월면 궁골마을에서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를 비롯 학교장, 문화체험연구회원, 도시소비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팜파티를 개최했다.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팜파티는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농촌체험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이날 팜파티는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궁골식품(대표 최명선)의 농가 레스토랑 및 복합체험관 준공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복한 논산의 풍성한 가을정원 팜파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팜파티는 각 농장에서 생산된 딸기매실잼, 딸기고추장 등 딸기관련 제품과 도자기 악세사리, 칠보공예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시식, 농특산물 직판장 운영, 간편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는 도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식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팜파티를 계기로 도시소비자들이 마음 껏 즐기고 머물다 갈 수 있는 논산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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