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대 유아교육과 전공동아리 '또래모아' 학생들이 1일 대전 동구 다나유치원에서 연극 공연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 유아교육과 전공동아리 또래모아가 지역사회 유치원 곳곳에 출장공연을 실시하며 미래 보육인으로써의 재능을 유감없이 펼치고 있다.

또래모아는 지난 1일에는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다나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 120명을 대상으로 3년고개, 혹부리영감 등 인형극 방문공연을 펼쳤으며, 공연을 감상한 다나유치원 김영숙원장은 "유아발달에 적합한 내용으로 재미있고 익살스러워 유아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감상소감을 밝혔다.

노서연 학생 등 12명동아리 회원들도 "유아들과 선생님들이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었다"면서 "또래모아가 전통 있는 동아리로 자리매김해 유아교육기관의 유아들의 동심을 찾아가는 산학연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성숙한 생각을 내비쳤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김지영 학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동아리 회원 간의 전공능력 향상과 함께 학생들이 지역사회 유치원 현장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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