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드라마 ‘질투의 화신’ 커플 조정석‧ 공효진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정석 주연의 '형'과 공효진 주연의 '미씽:사라진 여자'는 지난 주말 이틀간 각각 59만8274명과 47만476명을 동원하며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형'은 누적관객 수 216만 명을 기록, '형'보다 한 주 늦게 개봉한 '미씽'도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70만 명을 넘어섰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주말 동안 43만282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개봉해 줄곧 정상을 지켰던 이 영화는 ‘형’과 ‘미씽’의 흥행에 밀리며 1위 자리를 내줬다. 누적관객 수는 419만7207명이다.

1∼3위 간 순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잭 리처:네버 고 백'이 4위에 올라 톰 크루즈의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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