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 경찰서장 이임식장이 여직원들의 눈물로 '때아닌' 울음바다가 되는 진풍경이 발생. 
 
8일 청주흥덕경찰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용환 서장의 이임식에서 그 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임 서장이 큰절을 올리자, 일부 여직원들이 눈물을 참지 못하고 펑펑 울며 이별을 아쉬워하는 모습이 연출.
 

한 직원은 "부하들에게 큰절하는 서장은 본적도 없고 이렇게 정 많고 직원들을 끔찍이 아끼는 서장도 만나본 적 없다"며 "그 동안 보여준 서장의 가르침을 경찰생활 이정표로 삼겠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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