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하반기 직원 CS교육 실시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직원 CS(고객만족)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총 36회에 걸쳐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두 1238명의 직원이 이수했다.
교육은 원내 CS강사 14명이 담당했으며 △행복한 직장을 위한 나 만들기와 △행복한 직장문화를 위한 피드백 기술로 나뉘어 진행됐다.
직원들은 교육에서 행복한 직장문화를 위한 피드백 기술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 과정 중 직원을 대상으로 한 행복관련 설문 조사에서 행복도는 10년 이상 근속 직원들이 가장 높았고 입사 5년 이하 직원들의 행복도가 가장 낮았다.
또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인간 3단계 욕구 중 관계욕구가 가장 중요하다고 44.3%가 답했으며 이어 성장욕구 29.4%와 생존욕구 23.7%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동료는 물론 환자와의 좋은 관계도 꼽았으며 임금상승 등 현실적인 가치보다는 보람, 만족, 여유, 업무숙련도 향상 등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문수 병원장은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고객을 만든다"며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써 고객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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