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암 환자 전문 연구 치료 시설인 의학생명진료연구동을 건립한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모두 615억여원(국비 153억9600만원·병원부담 461억8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시설에는 4만494㎡ 부지(지하 3층, 지상 10층)에 암치료 센터와 병동, 연구 센터, 연구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충북대병원은 권역 응급의료센터 등 12개의 전문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전문 진료체계 부족으로 도내 암 환자의 62% 정도가 외지에서 진료받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문연구치료 시설이 들어서면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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