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여자교도소에서 70대 여성 수감자가 갑자기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청주여자교도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이 교도소 수감실에서 수감자 A씨(72·여)가 쓰러진 것을 동료 재소자들이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저녁 식사를 마친 A씨가 바닥에서 일어나지 않자 동료 재소자들이 교도소 직원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 교도소에서 약 1년 동안 수감 중이었던 A씨는 평소 지병으로 약을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는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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