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2월 16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주요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달 들어 독감에 걸린 충북 초·중·고 학생이 1755명에 이른다며 독감으로 인한 결석자가 속출하면서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부매일은 A형 독감이 급증하면서 일부 학교는 독감 학생들을 귀가 조치하고, 기말고사 중인 학교는 독감 학생들을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보게 하는 등 전염 예방에 애를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일까지 독감에 걸린 학생은 초등생 1029명과 중학생 521명, 고교생 205명 등 총 1755명에 이르며, 이는 지난 11월 한 달간 독감에 걸린 초·중·고생 38명에 비교해 무려 46배나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청매일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지(AI)의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AI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심각은 AI 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로,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되면 농식품부에 설치된 AI 대책본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이관돼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관련 부처들이 모두 참여하는 범정부적인 기구로 격상됩니다.

또한 발생지역과 인접 지역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전국으로 확대 설치해 이동통제를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생닭이나 오리 등을 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강제 패쇄 명령과 가금류에 대한 AI 백신 접종도 가능해집니다.

▲ 13일 충북 청주시 사창동의 한 이비인후과가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손인빈 기자

 

▶충청일보

-충북 부동산시장 11·3 대책 ‘훈풍’

전달 주택 거래량·증가율

올해 들어 최고치 기록

수도권·세종시는 급감

“규제 효과 나타난 것”

-최순실 파문, 경찰 승진시험일까지 바꿨다

‘토요일 고정’서 평일로 변경…역대 최초

최근 주말 촛불집회 경찰력 총동원 영향

 

▶충북일보

-사용처 ‘모텔’만 수두룩 한심 문화누리카드, 문화 못 누린다

문화상품 구매하거나 영화·공연 보기 위해선 장거리 이동 필수

교통비 계산하면 ‘배보다 배꼽’

사용처 절반 이상이 문예시설 아닌 숙박시설…‘취지 무색’

생필품 등 실질 혜택 요구 목소리

-도내 첫 A형 독감 확인

보건환경연구원 17개 샘플서 8건이나 검출

최근 6년 간 가장 시기 빠르고 검출 양 많아

 

▶중부매일

-무예대회 넘어 콘텐츠 산업 육성 과제

경제·문화·외교 연계 수익창출·시장 넓혀야

KLJC,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평가·발전방안 토론회

-A형 독감 급증…“전염 막아라” 비상
충북 초·중·고교 12월 들어 1천755명 발생

기말고사 중인 학교 격리시험 등 확산 차단

-“반 총장은 새누리당 유력 대선 후보”

정우택 의원, 당 화합 최선 국민투표 통해 개헌 이끌겠다

 

▶동양일보

-청주 오송에 ‘화학물질안전원’ 새 둥지

한국산업공단과 바이오폴리스지구 내 2019년 입주 계약

‘중부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수행…연 2만여명 이용예상

발알물질도시 1위 오명 벗고 안전관리·경제 활성화 기대

-바이오벤처 툴젠 충북도 투자 협약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기술 MOU체결

 

▶충청매일

-충북지역 학교 독감 비상

이달들어 1755명 발생

지난달 보다 46배 증가

급속확산…주의 당부

-AI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 조정

전국적 확산 우려

-미국 기준금리 0.25%p 인상

1년만에 만장일치 결정

 

▶충청타임즈

-탄핵정국 속 충청대망론 다시 부상한다

반기문 임기만료 귀국 임박…대선행보 본격화 에고

지지도 하락 일단멈춤…분위기 반전 지역정가 촉각

안희정·정운찬·이인제도 도전…정치지형 요동칠 듯

-정국불안에 밥상물가 ‘급등’

당근 1년전比 117% ↑

양배추 한포기 6032원

AI 여파 계란값도 들썩

 

▶충청투데이

-불황속 지역발전 이끄는 수십조원 대형사업 순항

세종 행복도시·대전 첨단산단·충남 국제물류항만 등 주목

-“아침밥을 먹읍시다” 산·학·언 맞손

 

▶중도일보

-국비 반납에 미집행까지…대전시 예산운영 도마위

샘머리 우수저류시설 사업포기로 25억 반납

복권기금 11억도 미숙한 행정탓에 반환위기

미집행 예산도 급증…민선 5기보다 2.2배 ↑

-충청기반 정당 ‘전국화 노력’ 시급

통준연 창당 가시화속 ‘간판 정치인’ 전무

반기문 총장 영입 통한 인지도 제고 절실

 

▶대전일보

-“대법원장 사찰해 靑에 보고 정윤회 뇌물 부총리급 연루”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

조한규 前 세계일보 사장 제기

“現 공직자 신분…밝힐순 없어”

-美 금리인상 ‘돈줄 죄기’ 떨고 있는 한국

저금리 ‘종언’ 기업 대출이자 부담…韓銀은 1.25%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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