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가 독립 사무실을 마련, 고객중심 상담환경을 본격 갖추게 됐다.
 
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는 오는 19일 충북 청주시 산남동 584번지 뉴월드프라자 6층으로 사무실을 이전 개소한다.
 
그동안 청주지부는 독립 사무실이 아닌 청주지검 1층과 2층 일부를 사무실 및 상담실로 사용해왔다.
 
법률구조공단 내 18개 전국 지부 중 독립 사무실이 없는 곳은 청주가 유일했다.
 
1987년 대한법률구조공단 설립과 함께 업무를 개시한 청주지부는 충주 등 출장소 3곳과 음성 등 지소 4곳에서 변호사 4명 등 37명(공익법무관 8명 포함)의 법률전문가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임금, 부동산, 대여금, 행정, 개인회생 및 파산, 가사 사건 등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소송 구조를 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청주지부에서는 법률상담 20만9000여건, 소송구조 1만5000여건(구조금액 2천827억원), 형사변호 3080여건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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