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이종격투기 데뷔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배우 김보성이 시력보호를 위해 수술을 포기했다.

김보성은 2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안구가 함몰돼 미관상으로 보기는 안 좋겠지만 눈이 보이는게 우선이어서 수술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10일 종합격투기 로드FC에 데뷔해 일본 파이터 콘도 데츠오와 대결 도중 오른쪽 눈 주위의 뼈가 함몰돼 경기를 포기했지만 입장 수익 전액과 파이트 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

한편 김보성은 과거 부상으로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6급 상태에서 이번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아이디 grea**** "이제 무리하지마세요 가족간의 의리도 지키셔야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tjal****"내가 마음이 다 아프네요ㅠㅠㅠㅠㅠ 멋있어요!!!!", ente**** "수고많으셨어요 ㅠㅠ 이젠 본인몸도 챙기셔요", tast**** "멋진 도전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lala**** "으리형 ㅜ.ㅜ이제 충분합니다 가족과의 의리만 지키면서 사세요 의리!!", this**** "형 진짜 이제는 그만해요 마음 아프네요", melo**** "진짜 바보같은 천사다ㅠㅠ" 등 김보성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