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교감급 이하 초·중등 교원 2411명에 대한 오는 3월1일자 인사를 16일 단행했다. <명단 8면>

이날 인사에서 초등 교감은 전보 12명, 전직 24명, 승진 24명, 파견 2명 등 68명이 발령됐고 중등 교감은 전보·전직 63명, 승진 9명 등 모두 72명이 자리를 옮겼다. 초등교사는 전보 434명, 승·전직 26명, 신규 발령 118명, 국립 전·출입 12명, 다른 시·도 전·출입 204명, 파견 10명, 초빙 5명 등 모두 865명이 자리를 바꿨고 중등교사는 전보 948명, 신규 발령 112명, 국립전출·입 46명, 다른 시·도 전·출입 42명 등 1327명이 발령됐다. 유치원 원감 13명과 유치원 교사 26명, 특수교사 14명, 보건교사 15명, 영양교사 11명도 승진·전보됐다.

전재원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2주일 정도 일찍 인사 발령을 했는데, 1년 이하 근무자의 전보를 억제하고 청주외 지역의 신규교사 임용비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장급(장학관·지역 교육장)에 대한 인사는 오는 23일쯤 발표될 것을 보인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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