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2월 21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21일자 신문들은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독감 인플루엔자(A형 독감) 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충북 지역의 학교들이 조기방학을 검토하고 있는 소식을 주요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충청일보는 인플루엔자(A형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지 2주만에 독감환자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독감 환자가 늘어나면서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조기방학에 들어가는 학교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보은의 한 초등학교는 당초 23일로 예정돼 있던 겨울방학식을 A형 독감 확산에 따라 21일로 이틀 앞당겼으며, 이에 따라 겨울방학을 앞당기는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일보는 A형 독감의 유행에 이어 B형 독감까지 가세 할 수 있어 ‘인플루엔자 대란’이 예고된다며 통상적으로 B형 독감은 1월부터 유행하는 A형 독감이 지나고 난 봄철유행이 시작되지만 의료계는 A형 독감의 유행이 빨라진 만큼 B형 독감도 빨리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B형 독감은 A형 독감과 비슷한 수준의 감염력을 갖고 있어 유행한다면 더 많은 독감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타임즈는 충북지역의 가구당 가계부채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75.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충북지역의 가구당 부채평균액은 4981만원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부채 가운데 금융부채는 3608만원, 임대보증금이 1372만원으로,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은 2736만원으로 부채의 75.8%를 차지, 신용대출은 714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동양일보는 충청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 나서면서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주시는 내년 1월 상수도요금을 평균 9%, 음성군은 10%, 천안·아산 8~9% 인상하며, 세종시는 20ℓ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340원에서 540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상수도 요금을 올해부터 매년 6%씩 2020년까지 인상할 방침입니다.

또 충북은 충주와 제천 등이 주민세를 인상하면서 모든 시 군의 주민세가 1만원으로 인상됐다며, 이 같은 공공요금 인상은 가격 현실화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초중고 인플루엔자 환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10∼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학교 조기 방학을 검토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일보

-충청권 의회·대학·병원

종합청렴도 1등급 전무

세종시·충남도의회 등 2등급

공주대·충북대도 높은 평가

충북대병원, 대학병원 중 1위

카이스트, 5등급 ‘불명예’

-청주공항 위상 ‘고공비행’

‘항공여객 1억명 달성’ 행사 장소로 결정

첫 흑자 등 ‘지방공항 선두주자’ 입지 다져

-독감 확산 속 충북 첫 조기방학 결정

보은 모 초교, 이틀 앞당겨

 

▶충북일보

-“역간 적정 거리 57.1km”…세종역 용역 4년 전 기준 무시

2013년 1월 배포된 ‘KTX역 간격 보도자료’ 확인

정치권에 휘둘린 국토부·철도공단 정책 구설수

세종역 백지화 비대위, 오늘 오송역서 규탄대회

-A형 이어 B형까지 ‘독감대란’ 초비상

의료계 “A형 빨라진 만큼 B형도 빨리 올 것

예방접종 하지 않으면 소아 위주 급속 확산”

-도교육청, 도내 학교에

“조기방학 검토” 주문

초교 1곳 이틀 당겨 시행

 

▶중부매일

-청주공항 개항 이후

첫 ‘운영 흑자’ 달성

저비용 항공사 취항확대·저유가 등 영향

오늘 ‘1억명 달성 지방공항 활성화 행사’

-독감 확산에 조기방학

충북 학생 3천584명 감염…도교육청 공문

-특검, 오늘 수사 첫날 靑 압수수색 가능성

 

▶동양일보

-충청권 지자체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재정 건전성 현실화’ 주민세 이어 상·하수도요금 인상

충주시 9%·음성군 10%, 천안·아산시 8~9%올라

세종시 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도↑…서민 가계 ‘고통’

-대전시 재정비촉진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도 마 변 동 지구 등 8개 지구

사유재산권 보호·시민불편 해소

-양질의 일자리로 도민행복 ‘희망의 새 바람’

충북도 생산적 일자리사업 평가 대회 우수사례 소개 향후 과제 논의

 

 

▶충청매일

-충주시 내년 전국체전 들러리?

대회 상징물 충북도 홍보 집중…충주 주민 “개최지 홀대” 비난

市 “제천 전반적 운영에 참여했다”…道 “성공 개최 위해 노력”

-충북도 3473억 들여 지역균형발전 실현

2021년까지 7개 시·군 추진

경제활성화·정주여건 개선

-황교안 권한대행 “대선 출마할 의사 전혀 없다”

국회 대정부질문 참석해 밝혀

 

▶충청타임즈

-대학가 내년에도 등록금 못 올린다

교육부 2017학년도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 1.5%

올리자니 국가장학금 등 각종 인센티브 날릴 판

충북대, 8억 수입…평가 반영 땐 22억 포기해야

지난해도 도내 대부분 대학 어쩔 수 없이 동결

-AI 공포…황금알 된 계란

품귀현상 심화·가격 급등

대판 한 판에 8080원

1개월전 比15.8%↑

-충북 가구당 평균부채 ‘4981만원’

75.8%가 주택담보대출

평균소득은 4302만원

 

▶충청투데이

-독감 역대최고치

조기방학도 검토

대전7300명…지난해 6배

“신종플루때보다 결석많아”

충남선 이달만 만명 넘어

교장재량 조기방학 나을 듯

-사상최악 AI…충남 가금류 농가 망연자실

천안·아산 등 327만마리 살처분

위탁 농가 대부분 빚더미 우려

AI종식돼도 재입식 수개월

-“옛 충남도청사 문화복합단지 조성해야”

문화관광연구원 용역결과 발표

 

▶중도일보

-옛 도청사 부지 ‘창조적 문화 플랫폼’ 변모

문체부 산하 연구원, 1년여간 용역 진행끝 활용방안 발표

복합문화공간·청년창조 발현·도시공원 등 4대방향 제안

-도시재촉지구 8곳 해제

대전 신흥지구 등 재산권 행사 가능

-대전·충남권 정시모집 정보 ‘한눈에’

건양·목원대 등 지역대학 12곳 참가

1대1 맞춤상담 호응…오늘까지 열려

 

▶대전일보

-현장이 집무실 24시 民生民死

새벽 4시 목욕탕 민심부터 청취

-“AI 무분별 살처분 안된다”

예방적 매장 피해 확산…매뉴얼 재정립 필요 지적

-‘끝이 보이는’ 새누리 분당

당 안팎 “도장 찍는 일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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