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래퍼 치타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곡 ‘옐로 오션(Yellow Ocean)’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치타가 부른 ‘엘로 오션’의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치타는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장성환과 함께 세미파이널 1라운드 무대에서 ‘옐로 오션’ 무대를 선보였다.

‘옐로 오션’은 세월호 희생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사용하는 노란 리본이 바다를 덮을 때까지 애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가사 속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등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 당일을 상징하는 4분 16초의 곡 길이 등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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