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 등 호평

[내포=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도가 2016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사업 17개 시·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3일 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성과 평가(80%)와 위원회 평가(10%), 행정 평가(10%), 정책 반영 평가(10%) 지표에 대한 현장 평가와 만족도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도는 총점 87.9점을 획득하며 지난 2015년 평가에 이어 우수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생활체육 교실 및 동호인 지원 사업 동호인 및 교실 등록 인구 증가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신규 참여 인원 및 상담 건수 증가 △시·도별 자체예산 확보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시·군 지부 차량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치율 △현장 평가 및 참가자 만족도 제고 등의 지표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도 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체육 소외 지역이 없도록 도내 각 시·군에 장애인 생활체육 사업을 중점 지원한 결과"라며 "장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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