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4년간 다각도 지원 통해 기술교사역량개발원 설립지원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코리아텍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이하 기술연구소)가 르완다의 기술교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곧 기술교사역량개발원(이하 교사개발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3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기술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 르완다 키추키로 종합기술훈련원 2차 지원사업의 PMC 기관에 선정돼 2013년부터 최근까지 키갈리 지역 르완다 교사개발원 설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기술연구소는  그동안 △전문가 파견 △르완다 인력개발청(WDA)과 기술직업교육훈련 정책관리자 및 실무자 초청 연수 △교직 교재 및 기술교육 교안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 교사개발원 설립 TFT를 구성해 2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르완다 국가직업훈련교사 제도 구축 및 RTTI 마스터플랜 개발 성과를 이끌어 냈다.

교사개발원은 르완다 개국 이래 최초의 기술교사양성 교육기관으로 설립돼 강사 양성과 교육생 49명을 배출했다.

교사개발원(RTTI)은 오는 4월경 공식 개원식을 열 계획이다.

조현찬 기술연구소장은 "코리아텍의 기술공학 및 직업훈련교사 양성 분야 자원 제공을 통해 르완다의 기술직업훈련 역량이 한 단계 발전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르완다 교사개발원 어니스트 박사는 "기술교육 및 역량이 척박한 르완다에 코리아텍 교수 등 전문가들이 기술교사 양성 인프라를 구축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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