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성추행 혐의를 받았던 개그우먼 이세영이 경찰 측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한 개그우먼 이세영의 사건을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 측은 지난해 11월 ‘SNL’코리아가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을 조사한 결과, 이세영에게 성추행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B1A4, 인피니트, 블락비 멤버들은 이세영이 자신들의 신체를 만진 건 아니라고 진술했다”며 “특별한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이세영을 별도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세영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로부터 이세영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며 “경찰 수사 결과와 별개로 당분간 계속 자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