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月 10만원으로 인상
20일 보훈예우수당 첫 지원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1월 6·25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한데 이어 국가수호 및 조국의 경제발전 등을 위해 헌신, 희생한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 유족에 대한 수당도 인상해 지난 4일 모두 지급했다.
 
또한 보훈예우수당도 신설해 오는 20일 지급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지급되는 수당은 지난해 11월 일부개정된 청주시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통해 기존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 수당은 6·25참전유공자 1460명, 월남참전유공자 2424명, 전몰군경유족 466명에게 각각 지원한다.
 
또한 청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국가수호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 희생한 공상군경(70세 이상)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해 지난해 11월 대상자들에게 안내해 12월부터 수당지원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공상군경 120명에게는 월 5만원의 보훈예우수당을 매월 20일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 및 애국심 함양을 위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대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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