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6.8%로 박스권 탈출에 성공하면서 반기문 전 사무총장(21.5%)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1위를 달렸다.

매일경제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새해 첫 주인 지난 2~6일 전국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90 대 유선 10 비율)한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 나타난 결과다.

반 전 총장은 전 주 대비 2.0%p 하락세를 보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특검 등의 여파에서 헤어나지 못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0.8%p 반등한 12.0%로 7주 연속 3위를 달렸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호남에서 4위로 밀려나며 1.0%p 하락한 6.5%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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