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충북개발공사, 업무협약 체결
2000억 들여 100만㎡ 규모로 추진

▲ 청주시가 9일 충북개발공사와 신규산업단지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좌측부터 최용락 충북개발공사 사업계획부장, 임노열 충북개발공사 사업지원실장,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 이승훈 청주시장, 안성기 청주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오진태 도시개발과장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을 유치해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데 이어 청원구 북이면에 100만㎡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일등경제 으뜸청주의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시는 9일 충북개발공사와 신규산업단지조성사업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는 청원군 북이면 대길리, 부연리, 신기리 일원에 2000억 원을 투자해 100만㎡ 규모의 가칭 청주북이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주권에 산업단지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북이산업단지는 청주시 기업유치를 위한 신규 산업용지 확보는 물론 청주 북부권 내수·북이 지역의 난립된 개별입지를 집적화하고, 오송·옥산·오창지역으로 편중된 산업단지의 균형배치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에 민관합동방식으로 산업용지를 확보한데 이어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하기로 해 민선 6기 이승훈 시장의 공약인 투자유치 10조 원을 초과한 15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또한 민자로 개발하게 될 예정인 옥산2산업단지, 국사산업단지가 지구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경제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에 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입지수요조사 및 산업단지조성계획 수립용역 예산 9000만 원을 편성하고 지속적이고 안전정인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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